일본여행/추천템

일본여행와서 꼭 가봐야할 곳 편의점 '패밀리 마트'

borybory0926 2025. 2. 13. 22:13

 

요즘 일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편의점 쇼핑인데요, 오늘은 패밀리마트에서 종종 사는 상품과 패밀리마트의 자체상품을 소개합니다. 우선, 패밀리마트(FamilyMart)는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중 하나입니다. 1973년 일본에서 설립되어, 현재 일본 내 약 16,5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점 업계에서 2위 규모입니다. 이토요카도(ITOCHU)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Famima!!" 브랜드의 자체 상품을 판매합니다.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과금 납부, ATM, 택배, 복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에서도 패밀리 마트를 만나볼 수 있는데, 대만, 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상품들은 

바카우케 아오노리 맛 118엔 

1977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쌀과자 (글루텐 프리)입니다. ’바카우케ばかうけ’라는 의미는 바보같이 많이 팔린다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간장맛(메인), 치즈맛, 매운맛, 시즈닝맛등 여러 가지 맛이 있습니다. '아오노리青のり'라는 것은 해초류인데 야끼소바나 오코노미야끼등의 토핑으로 많이 쓰입니다. 쌀과자라서 그런지 식감은 약간 단단하고 바삭합니다. 해초맛도 좋아하는 편인데 해초가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과 함께 해초의 향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스낵과자들에 비해 덜 짜고 먹고 난 뒤에 식감이 가벼운 편이라 즐겨 먹는 과자 중에 하나입니다.

패밀리 마트 말고도 바카우케를 판매하는 곳은 있으니, 일본에서 보시게 되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수플레 푸딩 スフレプリン328엔 

단 디저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디저트가 먹고 싶어지면 패밀리 마트에서 종종 사 먹는 수플레 푸딩입니다. 이 푸딩은 패밀리 마트의 자체 상품입니다. 푸딩치고는 약간 비싼 가격이긴 한데요, 치즈 수플레케이크, 휘핑크림, 푸딩, 캐러멜소스가 층층이 들어있어서 4가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얼마나 떠먹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고 식감도 다르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치즈 수플레 케이크는 확실히 치즈맛이 나고 단단한 편이라서 입 속에서 오래 즐길 수 있어요. 휘핑크림도 너무 달지 않은 맛이라 밸런스가 좋습니다. 푸딩은 일반적인 푸딩이고요, 캐러멜 소스가 많이 달지 않고 씁쓸한 맛까지 같이 나기 때문에 다 같이 먹었을 때 어느 하나가 튀지 않고 조화로운 맛이 납니다.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패밀리 마트에서 이 푸딩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가루비 포테이토칩 초슬림 사워크림 어니언 맛 190엔

가루비의 포테이트칩인데요, 이 감자칩은 특별히 기존의 제품보다 더 얇게 감자를 잘랐기 때문에 바삭함이 더 좋습니다. 초슬림 감자칩의 다른 맛이 출시가 먼저 되었었는데요, 인기가 있어서 사워크림 어니언 맛도 새로 나왔습니다. 저는 사워크림 어니언 맛을 좋아해서 종종 사고는 하는데요, 역시 초슬림이라 그런지 먹어본 감자칩 중에서 가장 얇고 바삭했습니다. 식감이 너무 좋아서 추천합니다. 사워크림 양파맛도 은은하게 나서 좋아하시는 분은 이 맛을 추천하고요. 다른 맛으로는 기본맛인 소금(코다와리 시오 こだわり塩), 허니버터(하치미츠 버터 はちみつ バター)가 있으니, 좋아하시는 맛의 초슬림 감자칩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톤가리 콘 구운 옥수수맛 110엔 

한국의 꼬깔콘과 같은 비주얼인데요, 일본에서는 톤가리 콘으로 판매중입니다. 종이 상자에 들은 버전이랑 봉투에 들은 버전이 있는데요. 봉투에 들은 버전이 상자의 3분의 1 정도양이기 때문에 저는 봉투에 들은 버전을 많이 삽니다. 종이 상자에 들은 버전은 남기게 되는데 스낵과자는 한번 열면 남기지 않고 먹고 싶더라고요, 확실히 한번 열면 바삭함이 덜한 것 같아요. 한국 꼬깔콘보다 먹고 난 뒤에 입이 더 깔끔한 느낌이 들고 맛은 좀 더 강한 편입니다. 꼬깔콘 좋아하신다면 일본 꼬깔콘도 드셔보시고 맛 비교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깔끔한 소금 맛도 있긴 하지만 약간 맛과 풍미가 덜한 느낌이라 구운 옥수수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