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위가 바로 한눈에 보이는 고성 소노 펠리체 델피노에 다녀왔습니다.이름이 너무 길어서 한번에 외워지지 않는 그 이름.
호텔예약 사이트에서는 소노 펠리체 델피노라고 적혀 있는데 호텔에는 소노 펠리체까지 적혀 있었던 것 같아요.
소노 마을에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소노 펠리체 입니다. 소노 마을엔 호텔이 많이 있으니 예약하실 때 찾아가실 때 주의하세요!
[위치]
소노펠리체 델피노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https://naver.me/G8mhL80s
소노펠리체 델피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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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객실]
저는 골드 스위트룸(설악산 뷰)에서 로얄스위트룸(설악산 뷰)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셔서 로얄스위트룸에 묵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랬나 봐요.로얄스위트룸은 방이 세 개로 침대방 두 개 (방 1 더블 침대 하나, 방 2 더블 침대 하나, 싱글 침대 하나)와 온돌방이었어요.각각의 방에 화장실 세면대 샤워시설 티비가 있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 호텔로 정하게 된 것은 이 자쿠지가 있기 때문이죠. 엄청 크고 깊기 때문에 어른 세명 정도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물을 받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미리 물을 받아 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또 한 가지 주의점은 수영복을 착용해야 한다는 건데요,블라인드는 있지만 블라인드와 블라인드의 사이가 의외로 넓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보려고 하면 보일 것 같아요. 꼭 수영복을 가지고 가져서 마음 편히 들어가세요. 온천물이라 그런지 하고 나면 피부도 보들보들, 하얘지는 것 같아요.
거실이 엄청 넓고 심플한 게 인테리어도 멋있어요. 이 방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요 제가 묵었던 이틀 동안은 밤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인지 베란다 창문이 엄청나게 흔들렸고 밤마다 그 소리가 나서 자다가 깨기도 했어요.
제가 간 때는 눈이 오지 않아서 눈이 예쁘게 쌓인 울산바위는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눈이 없어서 더 자세히 울산바위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방도 있습니다. 예약할 때 취사 안 함을 선택해서 그런지 전자레인지, 그릇, 컵, 설거지 용품 정도밖에 없었어요. 취사가능한 방을 선택할 걸 그랬습니다. 요리를 안 하실 거면 취사 안 함도 좋습니다. 리조트 바로 근처에 음식점이나 편의점이 없어서 그런지 건물 안에도 편의점, 빵집, 카페, 음식점등이 있습니다.
[편의점 가는 길]
소노 펠리체에서 소노벨 굿앤굿스 마트 가는 길
소노펠리체 3층에서 소노벨 쪽으로 건너갑니다. 계속 가다 보면 오션플레이와 bhc가 보입니다. 그대로 쭉 가시면 두 개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요,오른쪽 (위쪽 사진)으로 가셔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소노벨 지하 1층이 나옵니다.소노캄에도 굿앤굿스 마트 있는데요 더 좁아요
bhc를 못 먹고 온 게 좀 아쉽네요.
그렇지만 오랜만에 설빙은 먹었습니다. 소노벨 지하 1층에 설빙도 있고 포장도 가능해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좋은 숙소였어요.
다시 속초에 가게 되면 보리와 함께 소노펫에도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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